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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질환

만성 신장염(Chronic Nephritis), 주요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

by leejoo121 2025. 3. 25.

만성 신장염(Chronic Nephritis)란?


1. 만성 신장염이란?


만성 신장염(Chronic Nephritis)은 신장 사구체(Glomerulus)에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하여 점진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급성 신장염과 달리 수개월~수년 동안 천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여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 고혈압, 당뇨, 유전적 요인, 면역질환(루푸스 신염 등)이 주요 원인
✔ 방치하면 신장 기능이 점점 저하되어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CKD)로 진행할 위험이 높음


2. 만성 신장염의 주요 원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신장을 손상시킵니다.

🔹 1) 면역질환 및 유전적 요인

IgA 신병증(IgA Nephropathy)가장 흔한 만성 신장염 원인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 자가면역질환
베체트병, 혈관염 → 면역계 이상

🔹 2) 고혈압(Hypertension) & 당뇨병(Diabetes)

고혈압이 지속되면 신장의 혈관을 손상시켜 신장 기능 저하 유발
당뇨병성 신증(Diabetic Nephropathy)만성 신장염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음

🔹 3) 신장 독성 물질 & 약물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항생제(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장기 복용 시 신장 손상
중금속 중독(납, 카드뮴 등)

🔹 4) 재발성 신장 감염

반복적인 신우신염(Pyelonephritis)으로 인해 신장이 점진적으로 손상됨

이러한 원인들이 지속적으로 신장을 손상시키면, 결국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3. 만성 신장염의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며, 신장 기능이 50% 이상 저하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뇨와 고혈압이 주요 증상이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4. 만성 신장염의 진단 방법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장 초음파 등을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합니다.

🔹 1) 혈액검사

크레아티닌(Creatinine), BUN(Blood Urea Nitrogen) 상승 → 신장 기능 저하 확인
사구체 여과율(eGFR) 감소 → 신장 여과 기능 평가
전해질 불균형 (칼륨, 나트륨 이상)

🔹 2) 소변검사

단백뇨(Proteinuria), 혈뇨 확인
미세알부민뇨(Microalbuminuria) → 초기 신장 손상 평가

🔹 3) 신장 초음파 또는 신장 조직검사(필요시)

신장 크기, 구조 이상 확인
조직검사(Biopsy)로 면역질환 여부 평가 가능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신장 검사가 중요합니다.


5. 만성 신장염의 치료 방법


완치가 어려우므로, 신장 손상 속도를 늦추고 신부전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

🔹 1) 약물 치료
1. 혈압 조절(ACE 억제제, ARB 계열) → 신장 보호 효과
2. 단백뇨 억제제(ACEi, ARB) → 신장 기능 유지
3. 이뇨제 → 부종 완화 & 나트륨 배출 촉진
4. 면역억제제(루푸스 신염 등 면역질환이 원인일 경우)

고혈압 및 단백뇨를 조절하는 것이 만성 신장염 치료의 핵심!

🔹 2) 생활습관 개선 (필수!)
신장 보호를 위해 철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저염식(Low Sodium Diet) 필수
  • 하루 나트륨 2,000mg 이하 섭취
  • 짜게 먹는 습관 개선 (라면, 김치, 가공식품 피하기)
 2. 단백질 섭취 조절 (필요한 만큼만 섭취)
  • 과다한 단백질(육류, 계란 과다 섭취) 금지
  •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
 3. 혈압 & 혈당 관리 (고혈압, 당뇨 조절 필수)
  • 혈압이 높으면 신장 기능이 빨리 저하될 가능성이 큼
  • 당뇨 환자는 혈당을 철저히 조절해야 신부전 진행을 막을 수 있음 
4. 충분한 수분 섭취 (단, 신부전 환자는 제한 필요)
  • 신장 기능에 따라 물 섭취 조절
  •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1.5~2L 섭취
5. 금연 & 금주 필수
  • 흡연과 과음은 신장 혈관을 손상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함

✔ 이러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만성 신장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6. 만성 신장염과 만성 신부전의 차이


만성 신장염이 진행되면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CKD)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염을 잘 관리하면 신부전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7. 결론


• 만성 신장염은 지속적인 신장 염증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단백뇨, 혈뇨, 부종,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철저한 생활습관 개선(저염식, 혈압 조절, 단백질 섭취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 방치하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신장 검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