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염(Chronic Nephritis)란?
1. 만성 신장염이란?
만성 신장염(Chronic Nephritis)은 신장 사구체(Glomerulus)에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하여 점진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급성 신장염과 달리 수개월~수년 동안 천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여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 고혈압, 당뇨, 유전적 요인, 면역질환(루푸스 신염 등)이 주요 원인
✔ 방치하면 신장 기능이 점점 저하되어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CKD)로 진행할 위험이 높음
2. 만성 신장염의 주요 원인
✔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신장을 손상시킵니다.
🔹 1) 면역질환 및 유전적 요인
• IgA 신병증(IgA Nephropathy) → 가장 흔한 만성 신장염 원인
•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 자가면역질환
• 베체트병, 혈관염 → 면역계 이상
🔹 2) 고혈압(Hypertension) & 당뇨병(Diabetes)
• 고혈압이 지속되면 신장의 혈관을 손상시켜 신장 기능 저하 유발
• 당뇨병성 신증(Diabetic Nephropathy) → 만성 신장염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음
🔹 3) 신장 독성 물질 & 약물
•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항생제(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장기 복용 시 신장 손상
• 중금속 중독(납, 카드뮴 등)
🔹 4) 재발성 신장 감염
• 반복적인 신우신염(Pyelonephritis)으로 인해 신장이 점진적으로 손상됨
✔ 이러한 원인들이 지속적으로 신장을 손상시키면, 결국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3. 만성 신장염의 증상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며, 신장 기능이 50% 이상 저하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히, 단백뇨와 고혈압이 주요 증상이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4. 만성 신장염의 진단 방법
✔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장 초음파 등을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합니다.
🔹 1) 혈액검사
• 크레아티닌(Creatinine), BUN(Blood Urea Nitrogen) 상승 → 신장 기능 저하 확인
• 사구체 여과율(eGFR) 감소 → 신장 여과 기능 평가
• 전해질 불균형 (칼륨, 나트륨 이상)
🔹 2) 소변검사
• 단백뇨(Proteinuria), 혈뇨 확인
• 미세알부민뇨(Microalbuminuria) → 초기 신장 손상 평가
🔹 3) 신장 초음파 또는 신장 조직검사(필요시)
• 신장 크기, 구조 이상 확인
• 조직검사(Biopsy)로 면역질환 여부 평가 가능
✔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신장 검사가 중요합니다.
5. 만성 신장염의 치료 방법
✔ 완치가 어려우므로, 신장 손상 속도를 늦추고 신부전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
🔹 1) 약물 치료
1. 혈압 조절(ACE 억제제, ARB 계열) → 신장 보호 효과
2. 단백뇨 억제제(ACEi, ARB) → 신장 기능 유지
3. 이뇨제 → 부종 완화 & 나트륨 배출 촉진
4. 면역억제제(루푸스 신염 등 면역질환이 원인일 경우)
✔ 고혈압 및 단백뇨를 조절하는 것이 만성 신장염 치료의 핵심!
🔹 2) 생활습관 개선 (필수!)
✔ 신장 보호를 위해 철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저염식(Low Sodium Diet) 필수
• 하루 나트륨 2,000mg 이하 섭취
• 짜게 먹는 습관 개선 (라면, 김치, 가공식품 피하기)
2. 단백질 섭취 조절 (필요한 만큼만 섭취)
• 과다한 단백질(육류, 계란 과다 섭취) 금지
•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
3. 혈압 & 혈당 관리 (고혈압, 당뇨 조절 필수)
• 혈압이 높으면 신장 기능이 빨리 저하될 가능성이 큼
• 당뇨 환자는 혈당을 철저히 조절해야 신부전 진행을 막을 수 있음
4. 충분한 수분 섭취 (단, 신부전 환자는 제한 필요)
• 신장 기능에 따라 물 섭취 조절
•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1.5~2L 섭취
5. 금연 & 금주 필수
• 흡연과 과음은 신장 혈관을 손상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함
✔ 이러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만성 신장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6. 만성 신장염과 만성 신부전의 차이
✔ 만성 신장염이 진행되면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CKD)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신장염을 잘 관리하면 신부전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7. 결론
• 만성 신장염은 지속적인 신장 염증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단백뇨, 혈뇨, 부종,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철저한 생활습관 개선(저염식, 혈압 조절, 단백질 섭취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 방치하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신장 검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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