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장염 (Acute Nephritis), 원인, 주요증상, 진단, 치료법, 생활습관 개선

급성 신장염(Acute Nephritis)란?

1. 급성 신장염이란?

급성 신장염(Acute Nephritis)은 신장의 사구체(Glomerulus)에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혈액을 여과하는 기능이 저하되며, 단백뇨, 혈뇨,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로 감염(연쇄상구균 감염 후), 면역 반응, 독소 노출 등이 원인
✔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방치 시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가능성 있음

2. 급성 신장염의 원인

✔ 원인은 감염성, 면역반응성, 약물 또는 독소 관련으로 나뉠 수 있다.

🔹 1) 감염 후 신장염 (Post-Infectious Nephritis)

•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로, 연쇄상구균 감염 후 발생
• 인후염(편도염) 또는 피부 감염(농가진) 후 1~3주 후 신장염 증상 발생
• 면역반응으로 인해 신장 사구체에 염증 유발

🔹 2) 면역질환 관련 신장염

• 자가면역질환(루푸스, 베체트병 등)으로 인해 신장 사구체에 염증 발생
• 면역복합체(Immune Complex)가 사구체에 침착하여 염증 유발

🔹 3) 독소 또는 약물 관련 신장염

• 특정 약물(항생제, 항염증제, 진통제 등)의 부작용으로 신장 염증 발생
• 중금속 중독, 화학물질 노출로 인해 신장 손상

3. 급성 신장염의 주요 증상

✔ 신장의 염증으로 인해 소변, 혈압, 체내 수분 조절에 이상 발생

✔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으나, 방치 시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 가능

4. 급성 신장염의 진단 방법

✔ 혈액검사, 소변검사, 영상검사(X-ray, 초음파)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 1) 혈액검사

• 크레아티닌(Creatinine), BUN(Blood Urea Nitrogen) 상승 → 신장 기능 저하 확인
• C-반응성 단백(CRP), 백혈구 증가 → 염증 여부 평가
• 면역 검사(ASO, ANA) → 연쇄상구균 감염 여부 확인

🔹 2) 소변검사

• 혈뇨(적혈구 검출), 단백뇨(Proteinuria) 확인
• 소변 내 전해질 및 사구체 여과율(GFR) 평가

🔹 3) 신장 초음파 또는 신장 조직검사(필요 시)

• 신장의 부종 및 구조 이상 확인
• 조직검사를 통해 염증 원인 분석 가능

5. 급성 신장염 치료 방법

✔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 1) 감염성 신장염 치료 (Post-Infectious Nephritis)

• 원인이 연쇄상구균 감염이라면 항생제(페니실린) 투여
• 염증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치료 고려 가능
• 부종이 심하면 저염식 & 이뇨제 사용하여 수분 배출 촉진

🔹 2) 면역질환 관련 신장염 치료

• 자가면역질환(루푸스 등)과 관련된 경우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 사이클로포스파미드) 사용
• 항염증 치료(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신장 염증 완화

🔹 3) 독소 또는 약물 관련 신장염 치료

• 유발 원인(약물, 독소) 제거 후 신장 보호 치료 시행
• 수액 요법으로 독소 배출 유도

✔ 대부분의 급성 신장염은 원인 치료 후 수 주 내 회복 가능하지만, 일부는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6. 급성 신장염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 치료 후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 생활습관 관리 방법

1. 저염식(Low Sodium Diet) 필수
• 신장이 염분을 배출하지 못하면 부종 & 고혈압 악화
• 짠 음식(라면, 가공식품, 장류) 피하기
2. 충분한 수분 섭취 (단, 신부전 환자는 제한 필요)
•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하루 1.5~2L 물 섭취 추천
3. 단백질 섭취 조절 (필요한 만큼 섭취)
• 신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단백 식단(육류, 계란 과다 섭취) 주의
• 식물성 단백질(콩, 두부) 위주로 섭취
4. 혈압 관리 (고혈압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혈압이 높다면 저염식 & 규칙적인 운동 필수
5. 금연 & 금주
•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신장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음

✔ 급성 신장염을 겪은 후에는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크레아티닌, GFR, 소변검사)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7. 급성 신장염과 만성 신장염의 차이

✔ 급성 신장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은 반면, 만성 신장염은 지속적인 손상으로 신부전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 급성 신장염을 방치하면 만성 신장염 및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음.

8. 결론

• 급성 신장염은 신장의 염증성 질환으로, 혈뇨, 단백뇨,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을 동반함.
• 감염, 면역반응, 독소/약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름.
•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방치하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음.
• 염분 조절, 혈압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함.

✔ 증상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검사 & 소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