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이 GLP-1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은 일부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위고비(Wegovy, 성분: 세마글루타이드)처럼 직접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 요약부터!
1. 사실 여부
일정 부분 사실. 올리브오일(특히 지방산)이 GLP-1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기전
지방산이 소장 세포의 FFAR1(또는 GPR40) 수용체를 자극하여 GLP-1 분비 촉진합니다.
3. 정도
음식 기반의 자극이므로 약물(위고비) 수준은 아님, 식이 조절용 보조 효과로 기대 가능합니다.
🧠 GLP-1이란?
GLP-1 (Glucagon-Like Peptide-1):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 인슐린 분비 증가
✔️ 위배출 지연
✔️ 식욕 억제 작용
⇒ 체중감소·혈당조절에 핵심
위고비(Wegovy)는 GLP-1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로 내 몸의 GLP-1보다 훨씬 강력하고 오래 작용합니다.
🫒 올리브오일과 GLP-1 분비의 관계
🔬 근거 논문/실험들 (일부 예시)
1. Paniagua et al. (2007, 2011)
– 지중해식 식단(올리브오일 포함)은 GLP-1 분비 ↑
2. Ref: Diabetes Care, 2013
– 단일불포화지방산(MUFA) 섭취 시 GLP-1 반응 증가
3. Chambers et al. (2015)
– 지방산이 GPR40(FFAR1)을 통해 장내 L세포 자극 → GLP-1 분비 ↑
⚙️ 기전 요약
1. 올리브오일 섭취 →
2. 단일불포화지방산(MUFA) 소장에서 흡수 →
3. L세포의 GPR40(FFAR1), GPR120 수용체 자극 →
4. GLP-1, PYY 분비 촉진 →
5. 식욕 억제 + 인슐린 분비 ↑ + 위배출 지연
참고로 MCT(중쇄지방산), 오메가3 등도 유사한 효과가 일부 있음
📊 효과의 크기 차이

✅ 결론
• 올리브오일이 GLP-1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는 건 과학적으로 사실입니다.
• 그러나 그 효과는 식후 일시적인 정도이며, 위고비 같은 약물과 비교하면 미미합니다.
• 체중 감량, 혈당 조절에 보조적인 식이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보너스: GLP-1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식품들
1. 지방산 (MUFA)
-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등
2. 섬유질
- 귀리, 보리, 콩류 → 단쇄지방산 생성 → GLP-1 증가 유도
3. 단백질
- 유청 단백 등은 GLP-1 자극
4. 프로바이오틱스
- 장내 환경 개선 → GLP-1·PYY 증가 보고됨

✅ GLP-1과 위장관의 연결성
🔬 GLP-1은 어디서 분비되나요?
• 위장관의 L세포(특히 회장, 결장)에서 식사 후 분비됩니다.
• 장내 내용물(특히 지방, 단백질, 섬유질)이 L세포를 자극하면 GLP-1이 혈중으로 분비됩니다.
🧠 GLP-1의 작용 위치 요약

✔ 요약하면: 소장에서 시작해 전신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위장관-뇌 축(Gut-Brain Axis)의 핵심 신호입니다.
🥦 자연식이로 GLP-1 자극 루틴
✅ 아침 공복 혈당 관리 + GLP-1 분비 루틴 예시
🌞 1. 아침 기상 후 (공복)
• 물 1잔 + 식이섬유 보충(차전자피, 아카시아 섬유 등)
→ 장에 SCFA(단쇄지방산) 생성 환경 조성
→ L세포 자극 기반
🍳 2. 식사 구성 (GLP-1 자극 식단)
- 고단백질(직접 GLP-1 분비 ↑)
삶은 계란, 그릭요거트, 두부
- 양질의 지방 (GPR40/GPR120 자극)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아몬드
- 식이섬유 (SCFA 유도 → 간접 자극)
귀리, 보리, 병아리콩, 채소
- 발효식품 (장내미생물 다양성 개선)
김치, 요구르트, 된장국
🚶 3. 식후 활동
• 10~20분 저강도 산책
→ 장내 순환 촉진
→ GLP-1 반감기 ↑
→ 인슐린 민감도 개선
☕ 4. 간식/공복 시 대처
1. 식욕 폭발할 때
따뜻한 물 + 그릭요거트 한 스푼 (GLP-1 연장)
2. 군것질 욕구 ↑
고단백 스낵 (삶은 달걀, 땅콩버터) → 포만감 ↑
3. 집중력 저하
홍차/녹차 → 카테킨이 GLP-1 유지에 간접 효과
🌙 5. 저녁 & 취침 전
• 가벼운 단백 위주 식사 + 미지근한 물
• 취침 2시간 전 식사 마무리 → 위장 부담 ↓
• 프리바이오틱스(이눌린, 치커리 섬유 등) 섭취
→ 밤 동안 장내미생물 자극 → GLP-1 간접 증가
🧬 참고: 장내미생물도 GLP-1 자극에 기여함
• Faecalibacterium prausnitzii 같은 유익균이
식이섬유 → SCFA(부티르산 등) → L세포 자극
➞ GLP-1, PYY 같은 호르몬 분비 증가
📝 GLP-1 자극 루틴 요약 정리

✅ 마무리 요약
• GLP-1은 소장·장내미생물·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함
• 자연식이와 생활 루틴으로도 GLP-1 분비는 충분히 자극 가능
• 약물의 ‘지속적 고농도 유지’는 어렵지만, 음식+생활+장건강을 조합하면 상당한 보조 효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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